갱년기는 일생에서 피해 갈 수 없는 관문 중 하나이다. 누구나 50대가 넘어가면 성호르몬의 분비가 줄면서 정신·신체적인 변화를 겪는다. 여성의 경우 난소의 노화로 배란이 되지 않아 생리가 멈추는 폐경이 오는데, 이 전후를 갱년기라 한다. 갱년기가 오면 체온 변화·감정 변화·안면홍조 등의 증상을 겪는다. 특히 칼슘의 흡수를 돕던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이 시기에는 특별히 식습관에 신경 써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야 한다. 이번 시간에는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 10가지를 살펴보겠다.
목차
콩
갱년기 여성의 가장 큰 고민, 전체 갱년기 여성 2/3이 겪고 있는 요실금이다. 시도 때도 없이 갑자기 소변이 나오는 것은 외출을 힘들게 하고 “내가 왜 이럴까”라는 생각에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요실금에는 콩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콩의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은 여성호르몬의 역할을 대신하는데, 특히 검은콩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검은콩은 요실금을 해소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골다공증을 예방해주고, 성기능 장애도 회복시키는 기능이 있다.
석류
석류에는 여성호르몬이 다량 들어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C와 같은 영양소와 또한 많이 들어있어 갱년기에 좋습니다. 특히 석류의 껍질에 들어 있는 타닌 성분은 갱년기에 좋다고 알려진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석류의 섭취는 갱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개선시켜줄 뿐만 아니라 비타민C와 같은 영양소는 스트레스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우울증의 증상을 개선해주는데 효과이다.
크랜베리
갱년기 여성이 잘 걸리는 질병 중 하나는 방광염이다. 방광염은 외부 생식기인 질과 항문 주위의 균이 짧은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올라가서 걸리는 것인데, 크랜베리는 세균의 침투를 방지하는 역할을 해서 방광염을 예방해준다.
홍화씨
홍화씨에는 다량의 칼슘이 들어있는데, 이는 갱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칡
칡에는 갱년기에 이로운 에스트로겐 성분이 다량 들어있을 뿐 아니라 폐경을 늦추어 주는 효과 또한 있다.
칡의 성분 중의 칼슘의 함유량 또한 많은데 이는 갱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이러한 칡의 꾸준한 섭취를 통해 갱년기의 스트레스성 우울증 등을 예방에 효과적이다.
자두
자두의 성분 중에는 보론 성분이 있는데 이는 갱년기에 이로운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자두 섭취를 통해 갱년기에 나타나는 우울증의 증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꾸준히 먹으면 갱년기에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다.
야생 참당귀
보혈, 진정 그리고 월경을 고르게 하는 조경(調經) 등의 효능이 있으며 멍든 피를 풀어주기도 한다.
적용 질환은 신체허약, 두통, 현기증, 관절통, 복통, 변비, 월경불순, 타박상 등이다.
복분자
갱년기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이 과일에는 피토에스트로겐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여성호르몬을 생성하는 난포 등을 자극해줘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토종 칡 생즙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석류의 625배, 대두의 30배나 많기 때문에 폐경기 및 갱년기 치료에 효과적이다. 산후조리에도 좋다.
달맞이유 오일
갱년기 여성, 갱년기 장애 및 여성성들의 생리통 경감 및 호르몬 조절을 통한 생리불순 개선 월경 전조증을 나타내는 여성에게는 필수지방산의 함량이 낮게 나타난다. 감마리놀렌산에서 유도된 프로스타글란딘은 필수지방산의 레벨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며 호르몬의 변화를 안정화시키는 작용을 하여 월경 전조증을 완화시켜주며, 유방암, 유방통증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