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작은 사람들은 소위 옷빨이 안 받는다거나 뭘 입어도 멋이 안 나서 고민을 하나 거나 그렇다고 신발에 깔창을 깔자니 발이 아프고 몇 센티 올라가도 티도 안 나는데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한다. 실제로 키 클 수 있는 가능성과 실험을 통해 20살 이후에 키가 큰 경험을 토대로 아는 대로 적어보겠다. 아주 오래전에 어느 카페에서 키 크는 방법을 알려주고 노력해서 한 달마다 후기를 알려주기도 하는 곳이 있었는데 항상 정보공유를 하고 서로 좋은 경쟁을 하듯, 격려해주고 칭찬해주고 힘내라고 하는 훈훈한 카페의 기억이 난다. 물론 선천적인 영향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을수록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목차
키 크는 방법
스트레칭
하루에 틈날 때마다 기지개를 쭉쭉 켜어주는 것을 하루 10분 이상 해준다.
온몸이 늘어난다는 상상을 하면서 서서 위쪽으로 해주는 것도 좋고, 자기 전과 후에도 누워서 허리와 다리에 힘을 주고 늘려주면 된다. 하루에 10분씩 꾸준히 1년만 하면 적어도 1센티 이상은 큰다. 대신에 꾸준함이 중요하다. 실제로 모델 겸 배우인 주지훈 씨가 이 방법으로 185에서 187로 키가 컸다고 한다. 2센티 컸을 뿐인데 느낌이 다르다. 169에서 171은 엄청난 차이처럼 느껴진다. 173에서 175역 시 뭔가 다르지 않은가.
잠 일찍 자기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성장호르몬이 분비가 되는 시간이라 9시부터 숙면을 취할 준비를 해야 한다. 잠을 깊게 잘 수록 더 좋은데, 잠이 안 온다면 잠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커튼을 쳐서 방을 좀 더 어둡게 만들고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환경에서는 잠을 자기가 더 수월하다. 집에 커튼이 없어서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을 피하기 위해 필자는 침대를 두고 침대 밑에서 몇 달 동안 잔 적이 있다.
밥 잘 챙겨 먹기
아무리 잠을 잘 자고 스트레칭을 한다고 해도 영양소가 공급이 되지 않으면 키 크기가 힘들다. 규칙적으로 거의 같은 시간에 식사하기란 정말 어려운 것인데 이것 또 한 지킬수록 키 크는 목표에 다가가기가 쉽다.
점프 많이 하기
농구 같이 점프를 많이 하고 성장판을 자극시키는 운동은 키 크는데 유리하다. 동네 놀이터나 혼자 할 수 있는 농구도 좋다. 달리기도 하고 위로 뛰는 것 역시 운동을 적당히 해 주면 더더욱 좋다. 아스팔트에서 하는 것보다는 약간 쿠션이 있는 농구코트에서 하는 것이 무릎에 무리를 덜 줄 것이다. 그리고 마사이족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마사이족은 예전에 TV에도 나온 적이 있어 기억이 나는데 점프를 매일 같이 하는 게 전통인 것 같다. 그들의 평균 키는 185라고 한다.
꾸준하게 3개월 이상
운동을 해서 몸을 만들던 공부를 하던 사업을 하던, 그 어떤 것을 하더라도 항상 노력의 결과는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했을 때 빛을 발하는 것이다. 물론 한 달만 해도 약간의 성과가 있을 법도 한데, 매일매일 키를 재는 것보다, 일주일씩, 한 달 만에 노력의 결과를 확인하는 것도 좋다. 하루하고 키를 재보고 안 크면 포기할 것인가? 그렇게 쉽게 크는 것이 아니다. 1년에 1센티씩 5년이면 5센티이다. 물론 필자도 안 큰다고 장담했었는데 스무 살 때 쟀던 키는 168센티였다. 170도 안 되는 키에 좌절했고 키 크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그때 당시 용돈으로는 우유에 모든 돈을 쏟아붓고 하루에 한통씩 먹어치웠고 내가 산 우유를 누가 먹을까 봐 냉장고 구석에 숨기기까지 하면서 먹었다. 키 크는 것에 너무 간절했다.
하지만 알바도 했던 때라 꾸준히 하기가 역시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기지개는 계속 짬날 때마다 했었고, 하루에 줄넘기 5000개씩을 해왔지만 꾸준히 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같이 어려운 것이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한다는 것이 키 크고 싶다는 간절함보다 귀찮은 게 더 커져서 나 자신을 이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게 한 달 하고 2주 거르고, 또 한 달 하고 두 달 쉬고.. 이렇게 반복해서 결국엔 키 크는 것을 포기했다. 요즘에는 고등학생들이 워낙 발육이 좋아서 어릴 때 금방 크고 예전의 평균 키를 넘어섰다. 포기한 건 아니라도 밑져야 본전식으로 앉아 있을 때는 무릎에 성장혈을 틈날 때마다 눌러 주었고 기지개는 하루에 10분은 아니더라도 하루에 3번 이상은 무조건 한 것 같다. 몇 년 동안 꾸준히 했으면 5센티 이상 컸을 것을 귀찮음 때문에 중간에 포기한 것이 아직까지 후회가 되는데 지금은 168에서 172까지 컸다. 물론 25살 이후로도 말이다. 중학교 3학년 때의 키가 그대로 스무 살까지 갔었고 그 이후에 아무 노력도 안 했다면 여전히 160대의 키에 머물렀을 텐데 170을 넘는 순간 어느 날 버스를 탔는데 사람들이 나보다 작은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나보다 작은 사람 찾기가 힘들었는데 4센티의 힘은 대단한 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시작해서 1년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분명히 득을 볼 날이 올 것이다. 마지막으로 키를 줄어들게 만드는 습관을 정리하고 마무리하겠다.
키를 줄어들게 만드는 잘못된 습관
일상생활 속 알면서도 바꾸지 못하는 나쁜 습관들이 있다.
이런 나쁜 습관들은 우리 신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심지어 당신의 키를 줄어들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면 깜짝 놀랄 것이다. 아래 소개한 6가지 행동을 삼가 그동안 움츠렸던 어깨와 허리를 펴고 줄어들었던 키를 찾아보도록 하자.
다리 꼬고 앉기
많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다리를 꼬는 행동은 우리 신체에 많은 악영향을 끼친다.
다리를 꼬는 행동은 한쪽 골반에만 압력이 가해져 다리 바깥쪽 근육이 줄어들고 골반 변형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발목의 근육에도 영향을 미치며 전체적인 다리 근육을 짧아지게 한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거북목 자세
휴대폰을 사용하다 보면 얼굴이 비정상적으로 앞으로 나와 거북목이 되기 쉽다.
이런 행동은 목의 근육을 긴장시켜 어깨와 등 근육까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경직된 근육은 경추의 움직임을 제한해 목과 어깨를 점점 움츠러들게 만든다.
구부정하게 서 있는 자세
우리가 취하는 자세는 우리의 기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구부정하게 서있는 자세는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목과 어깨에 통증 발생과 심지어 정상적인 호흡을 방해하기도 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앞으로 구부정해질 수 있으며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경직하게 만든다.
하이힐 착용
하이힐을 신으면 일시적으로 키가 커질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키를 줄어들게 한다.
하이힐은 발목의 근육을 과도하게 꺾어 발의 근육을 비정상적으로 긴장시킨다.
이는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려 신체 균형이 깨지게 만들며 몸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망가뜨린다.
장시간 동안 앉아 있기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엉덩이 근육과 척추 윗부분이 경직되면서 근육이 수축되게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앉아 있다가도 주기적으로 걸어주어야 하며 평소 허리나 엉덩이 근육 강화 운동을 하면 좋다.
가방 한쪽 방향으로 매기
한쪽으로만 가방을 메는 습관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방향을 바꿔주는 것이 좋다. 가방을 한쪽으로면 메면 한쪽 어깨만 굽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는 어깨에 심한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어깨가 점점 앞으로 쏠려 척추 관련 질환으로도 발전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