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에서 제일 많이 싸울 때가 언제일까요? 물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두 명 중 한 명이라도 예민한 상황 처해 있으면 더더욱 싸울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특히 여성이 생리를 하게 되면 엄청 날카로워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그게 다 호르몬의 작용 때문입니다. 에스트로겐 하고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며 자궁이 수축되니까 생리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시기인데요. 누구나 아플 때 건드리면 정말 싫습니다. 호르몬 영향으로 정신적으로도 힘들 때라서 여자 친구 생리할 때도 많이 이해를 해주셔야 합니다.
생리가 다가오기 시작하면 하기 전에는 대다수가 폭풍 식욕을 자랑하다가 막상 시작하게 되면 식욕이 줄어들게 됩니다. 배도 땅기고 아프고 하니까 먹는 식사량이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럴 때는 입맛도 없고 배도 아프니 평소 여자 친구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주면 더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식욕이 더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야 조금이라도 더 먹게 될 수 있어서입니다.
평소에도 서로 간에 조율을 해서 먹는 편이었다면 생리기간에는 여자 쪽에 맞혀 주는 게 훨씬 좋겠습니다.
생리통이 너무 심해 보이는 경우에는 진통제을 사다 주면 좋은데요. 미쳐 진통제를 챙겨 먹지 못했으면 더더욱 옆에서 챙겨 주셔야 합니다. 통증이 있을 시 걷기 거 조차 힘들 수도 있습니다.
세심하게 진통제를 챙겨 주게 되면 감동받을 수도 있어요. 큰 건 아니어도 세심한 것에 여자는 감동을 한답니다. 또 생리를 하는 기간에는 무슨 말을 해도 신경질적이고 까칠하게 반응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는 별것 아닌 것도 서운하고 싸움이 될 수 있으니 배려하고 이해해 주는 쪽으로 해주시고요. 배려하는 차원에서 하루 이틀 정도는 안 만나시는 것도 좋습니다. 만나면 싸우게 될 확률이 더 높아지니까요. 행여 만나시더라도 참아 주는 쪽으로 하는 게 좋겠습니다.
초콜릿을 챙겨 주셔도 효과가 있어요. 생리를 하는 기간에는 세로토닌 호르몬이 감소를 해서 기분이 가라앉습니다. 이때 초콜릿을 주게 되면 이 세로토닌을 잠시나마 증가시켜 줘서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센스 있게 진통제와 초콜릿을 같이 챙겨 주세요.
생리를 하는 것은 임산부들이 출산하기 전에 약한 진통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아픈 것인지 알 수 있겠지요? 여자 친구가 괜히 그러는 것이 아닌 호르몬 작용하고 통증 때문에 그런 것이니까요. 여자 친구 생리할 때는 많이 이해를 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