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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는 건강 적신호?

흰머리는 건강 적신호

흰머리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이긴 하지만, 젊은 나이에 갑자기 흰머리가 부쩍 늘었다거나, 가족들 중 유독 자신만 흰머리가 빨리 나는 편이라면 혹시 질병 때문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한다. 흰머리는 우리 몸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라고 한다. 나이가 들어서 새치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하면서 흰머리가 늘어가는 것을 무시하기 쉽다. 그런데, 흰머리가 어떤 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데, 이번 시간에는 흰머리가 보내는 건강 적신호를 자세히 살펴보겠다.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의 원인으로도 흰머리가 날 수 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몸에서 분비가 되어 새치를 유발한다고 한다.

또한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로 영양 불균형이 생기면서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외모 변화뿐만 아니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유전

흰머리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바로 유전, 즉 가족력이었다.

부모님이 흰머리가 많은 편이라면 자녀 또한 흰머리가 날 가능성이 크고, 유전학적으로 딸이 아들보다 해당 염색체를 유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부모가 이른 나이에 흰머리가 났다면 자식도 그럴 위험이 19배나 올라갔다.

특히 아버지 쪽 영향력이 더 컸다.

비만

비만이 있으면 흰머리가 일찍 날 위험이 2.6배나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과 흰머리 발생의 관계를 밝힌 건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흡연

하루에 한 갑씩 5년 이상 담배를 피운 경우, 조기 흰머리 발생 위험이 1.6배나 됐다.

비만과 흡연 모두, 모낭에서 멜라닌 세포가 검정 색소를 만들어내지 못하도록 산화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심할 때 흰머리 발생 위험도 1.6배 더 올라간다는 보고도 있기 때문에 적절히 스트레스를 풀거나 줄여나가는 게 검은 머리 오래 유지하며 젊게 사는 비결이다.

악성빈혈, 당뇨, 갑상 선계 질환 의심

위의 질병들은 멜라닌 생성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거나 뇌하수체에 이상을 일으켜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멜라닌 생성 세포에 혼란을 야기한다.

그래서, 부모에게 새치가 없는데 20대에 눈에 띄게 새치가 난다면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노화

노화로 인해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게 된다.

흰머리는 40~59대부터 생기기 시작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당뇨

근본적으로 흰머리는 모발에 색소를 공급하는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생기게 된다.

이 멜라닌 세포는 체내 모든 호르몬을 조절하는 중추기관인 뇌하수체의 영향을 받는데, 당뇨병으로 뇌하수체 기능이 떨어지면 멜라닌 색소 합성 기능도 덩달아 떨어져 새치가 생기게 된다.

갑상선 이상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노사 이트라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서 흰머리가 날 수 있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어도 멜라닌 색소 분비가 감소해서 흰머리가 늘어나기도 한다.

갑상선 기능 문제가 생기면 두피가 건조해져 탈모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신장 기능 저하

머리카락은 오장육부 가운데 신장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신장은 호흡과 음식 소화로 얻은 에너지와 영양분을 저장하는 창고 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신장 기능 이상으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단백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면 흰머리가 생길 수 있다.

흰머리 예방법

손가락이 빗으로 자주 머리를 마사지하라.

혈액순환이 좋아져 새치를 줄입니다.

철분이나 아연 등 미네랄 성분이 든 음식을 자주 섭취하라.

천연 미네랄, 비타민 영양제도 좋습니다. 값이 조금 비싸지만 건강에 투자하라.

호두를 많이 먹어라.

리놀레산 성분이 풍부해 모발의 형성을 도와주고, 검은 깨는 노화억제, 탈모치료, 흰머리 예방에 효능이 있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라.

단백질 성분이 풍부한 두부, 대두콩 등을 자주 먹으면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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