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질병으로부터 안전하려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하지만 생활 속 사소한 습관이 본인도 모르게 면역력을 낮추고 있다. 코로나 19의 경우 호흡기 등으로 감염되는 질병인 만큼 면역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면역력이란 생물이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병균을 막아내고 상처를 스스로 회복하고자 하는 시스템으로, 면역력이 높을수록 각종 질병으로부터 안전하다. 사실 면역력은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는 등의 올바른 생활습관만으로도 충분히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이 간단한 생활습관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행동들이 면역력을 다시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아는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잘못된 생활습관 11가지를 소개한다. 우리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습관들을 소개할 테니 자세히 살펴보고 고치기 바란다.
목차
입으로 숨쉬기
입으로 호흡을 하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나 세균이 걸러지지 않고 곧바로 우리 몸에 흡수된다.
그렇기 때문에 폐에 빨려 들어가 감기나 폐렴 등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단 음식을 좋아한다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중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당분 100g(탄산음료 3캔)을 섭취하면 백혈구의 박테리아 박멸 능력이 크게 줄어든다. 이 같은 현상은 섭취 후 최대 5시간 지속된다.
구강 청결제 사용
구강 청결제는 입안의 침을 마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구강 청결제를 습관적으로 자주 사용하게 되면 심할 경우 구강 건조증을 유발하게 된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
신체가 독소를 배출하려면 물이 많이 필요하다.
하루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만약 소변이 엷은 노란색이면 적당량의 물을 마시고 있는 것이다.
커피나 홍차를 마셔도 된다.
오염된 물을 마신다
마시는 물의 청결도는 병에 걸릴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다트머스의대 연구팀이 두 집단의 생쥐에게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주사하고 비소가 오염된 물과 깨끗한 물을 먹였다.
비소에 오염된 물을 5주간 마신 집단은 면역계의 활동성이 줄었으며 많은 수가 죽었다.
반면 깨끗한 물을 마신 생쥐들은 신종플루에 걸렸지만 완전히 회복됐다.
음식 과하게 먹기
식사를 과하게 하면 혈액들이 모두 위장으로 몰리게 된다.
이때 에너지와 혈액이 위장으로 가면서 몸의 온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곧 면역력 저하의 지름길로 통한다.
과체중이다
과체중은 심장, 뇌, 기타 장기뿐 아니라 면역계에도 해롭다.
신종플루로 심각한 증상을 겪는 사람은 대개 체질량지수가 40 이상인 고도비만이다.
과체중은 호르몬 불균형과 염증을 초래하고, 염증은 면역계가 감염과 싸우는 능력을 손상시킨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을 안 쬐면 비타민 D 활성화가 안 될 수밖에 없다.
피부가 탈까 봐 과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적절한 피부 노출은 필요한 법이다.
목욕할 때 때 밀기
때를 계속 밀다 보면 피부의 겉 부분뿐만 아니라 각질층이 손상된다.
그렇게 되면 세균, 바이러스, 화학 물질, 자외선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힘들어진다.
콧속이 지나치게 건조하다
콧물은 감기와 독감에 대한 훌륭한 방어작용으로 바이러스를 실어서 몸 밖으로 배출한다.
콧속 통로가 건조하면 병원균이 침입하기 쉬워진다.
콧속 건조한 것이 일시적 현상이라면 소금물로 헹군다.
가습기도 도움이 된다. 만일 만성 건조증이면 의사를 만나 원인을 알아본다.
항상 스트레스를 받는다
미국심리학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적 스트레스는 면역계의 반응을 약화시킨다.
독감 걸린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