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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놓치고 있는 껍질째 먹어야 더 좋은 음식

우리가 놓치고 있는 껍질째 먹어야 더 좋은 음식

과거에는 과일이나 채소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농약이 걱정돼 꼭 껍질을 벗겨 먹곤 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과일이나 채소들의 껍질에 있는 이로운 영양성분이 재조명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위생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농약에 대한 염려 등으로 껍질은 제거 후 섭취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 제거되는 껍질에는 버려서는 안 될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올바른 방법으로 세척만 한다면 껍질 또한 안심하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제거하지 말고 함께 먹어주는 것이 좋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잘못 먹고 있는, 껍질째 먹는 것이 건강에 훨씬 더 좋은 음식들을 살펴보겠다.

포도

포도는 보통 알맹이만 먹고 껍질은 버리는 경우가 많다.

포도 껍질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레스베라트롤’이란 성분이 있어 껍질은 물론, 씨까지 함께 드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포도 껍질은 콜레스테롤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포도는 껍질째 먹길 바란다.

방울토마토

건강음식으로 항상 꼽히는 토마토는 각종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다.

방울토마토 역시 마찬가지이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방울토마토 껍질을 섭취하면 남성의 파킨슨병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복숭아

복숭아는 피부 노화 방지, 미백, 피로 해소, 체질개선, 장 건강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과일이다.

복숭아 껍질에는 비타민 E, 비타민K, 칼륨, 마그네슘, 인, 아연, 구리와 같은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있다.

복숭아 껍질에 있는 털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이라면 꼭 껍질과 함께 복숭아를 드시는 것이 좋다.

배는 수분이 풍부하고 호흡기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배 껍질에는 ‘펙틴’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몸에 축적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가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특히 변비가 있는 사람은 사과 껍질에 함유된 풍부한 ‘셀룰로오스’ 섭취를 통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단호박

단호박 껍질에는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페놀산’이 많이 들어 있다.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분들이 섭취하면 좋고, 비만이나 당뇨를 예방하는 음식이다.

생으로 먹기에는 딱딱하지만, 쪄서 먹으면 식감도 부드러워 껍질째 섭취하는데 부담이 없다.

오이

콜라겐과 수분이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은 오이는 열을 내려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오이 껍질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몸의 면역성을 높여주고, 꾸준히 섭취하면 탈모방지에 도움을 주고 발모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당근

눈 건강에 좋은 당근은 야맹증 개선, 항암효과도 일정 부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당근 껍질에는 건강한 눈과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위생상의 이유로 껍질을 벗겨내는 경우가 많지만 눈 건강을 위해서라면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까지 섭취해보라.

가지

기름과 함께 볶거나 요리하면 영양섭취에 더 효과적인 가지는 노화와 질병으로 인한 세포 손상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짙은 보라색을 띠는 가지 껍질은 발암 물질을 억제하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

익혀 먹어도 부담이 없는 가지는 생으로 먹기에도 껍질째 먹는 게 식감이 더 좋다.

감자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인 감자는 고기 등의 산성 식품과 먹을 때 영양적으로 더욱 좋다.

감자 껍질에는 철분과 칼륨이 풍부한데 감자가 가진 철분의 70%가 감자 껍질에 있다고 한다.

쪄서 먹게 되면 퍽퍽한 감자에 껍질째 먹는 것이 식감을 살려주기에 함께 먹는 데 부담도 훨씬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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