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각 장기와 닮은 음식이 실제로도 그 부위에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뇌하면 호두이고, 콩팥 하면 콩과 팥 등이 있다. 우리가 먹는 다양한 식품 중에 유독 신체부위와 꼭 닮은 것이 있다. 그래서 해당 부위에서 특히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어떤 음식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서로 비슷한 모양 때문에 좀 더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 같다. 실제 몸의 각 부분과 음식 그림을 나란히 놓고 보니 더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이번 시간에는 어떤 음식이 우리 몸의 각 부분과 닮았고 어떤 효능이 있는지 살펴보겠다.
목차
자몽 가슴
여성의 가슴(유선)과 비슷하게 생긴 자몽이나 오렌지, 레몬과 같은 감귤류는 가슴의 림프 순환을 도와준다.
이런 감귤류에는 함유된 리모노이드(Limonoids) 물질이 인간의 유방암 세포에서 암의 발생을 억제해 주는 것으로 보고 된다.
호두 뇌
호두는 사람의 뇌랑 정말 흡사하게 생겼지만 겉모습뿐만 아니라 뇌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 중에 하나이다.
호두는 오메가 3이 풍부하며 다른 견과류보다 더 많은 항산화 성분과 엽산(비타민 B9)을 함유하고 있다.
당근 눈
슬라이스 된 당근의 단면을 보면 눈과 닮았고 특히 당근의 방사 라인 패턴을 보면 동공과 홍채처럼 보인다.
싱싱한 오렌지 컬러를 내주는 “베타카로틴”은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는데 좋다.
또한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 조직의 변성이 생기는 황반변성이나 백내장에 아주 좋다.
샐러리 뼈
샐러리의 줄기가 우리의 뼈와 닮았다.
이 역시 뼈에 아주 좋다고 하는데 샐러리는 우리 뼈를 강화시켜주는 실리콘을 함유하고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뼈의 구성 성분의 23%가 나트륨인데 샐러리의 23%도 나트륨이라고 한다.
토마토 심장
토마토 단면을 보면 심장의 구조와 닮았는데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lycopene)이라는 성분은 심장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항암 효과 및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토마토는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이다.
버섯 귀
슬라이스 된 버섯의 단면 역시 귀와 닮았고, 버섯은 비타민 D가 풍부하여 청력 상실 예방에 좋다.
아보카도 자궁
아보카도의 모양이 여성의 자궁과 닮았는데 아보카도 역시 여성의 호르몬 균형을 유지해주고 자궁경부암을 예방해 준다. 아보카도의 꽃이 열매가 되기까지 약 9개월이 걸린다고 하는데 아기가 엄마의 뱃속에 있는 기간과 흡사하다.
생강 위
생강의 강한 맛이 위 건강에 도움되지 않아 보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메스꺼움과 구토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포도 폐
신선한 포도의 신맛은 폐암의 위험성을 줄일 뿐 아니라 포도씨앗의 성분이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천식을 예방해 줄 수도 있다.
또한 안토시아닌이라는 대표적 항산화물질도 가득하다.
고구마 췌장
비타민B6 가 풍부한 고구마는 혈당 수준을 안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췌장이 하는 일을 대신해 주기도 하고 또한 췌장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성분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