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술을 좋아하시는 애주가 시라면 소주를 선호하시는 사람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또 과일소주 같은 도수 낮은 술이 인기를 끌면서 여성분들 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술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도수가 약하게 들어간 게 맛도 있고 잘 드시더라고요. 청포도, 복숭아, 자몽, 블루베리 맛도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약하다고 한잔 두 잔 마시다 보면 과음을 하게 돼서 숙취가 올라오긴 하지만 마실 때는 좋습니다. 여러 술자리를 가다 보면 맛있는 안주와 분위기로 칼로리 폭탄을 맞게 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결국 좋지 않은데요. 평소 마시고 있는 소주 1병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바로 알려 드릴게요.
우선 맥주를 마시는 분들은 1병당 500kcal입니다. 저는 맥주도 좋아해서 자주 먹고 있어요.
소주 1병 칼로리는 한 병을 기준으로 360ml에 408칼로리라고 하는데요. 만약 한 병을 마실시 소주 자체로만 408칼로리인데 여기에 안주까지 곁들이게 된다면 정말 더 어마어마 해질 거 같습니다.
상황에 맞게 설명을 해드리자면 밥 한 공기가 거의 300칼로리 이어서 한 병만 마셔도 밥 한 공기를 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한참 다이어트할 때 실패했던 것이 술자리였던 거 같습니다. 친구들은 안 만날 수도 없고 만나면 다 술자리로 이어지는데 저만 안 먹을 수가 없어서 결국 포기하고 먹는 즐거움이라고 가지고 있자고 여겨서 막 먹었습니다.
정말 애주가 이셔서 포기가 안되신다면 그냥 드세요. 어쩔 수가 없는 거 같아요. 맛있게 먹는 음식은 0칼로리다 라고 생각하시는 게 마음이 한결 편할 듯싶습니다.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고 싶네요. 안 먹고 스트레스받느니 차라리 요일별로 날짜 정해서 줄이는 방향으로 해주시는 것도 좋고 먹게 되더라도 되도록 안주 많이 먹지 않는 게 도움이 되실 거예요.
그런데 너무 빈속에 먹어도 빨리 취하고 위가 상할 수 있으니 어느 정도는 위를 채우고 드셔야 합니다. 계란찜 같은걸 안주로 해도 좋은데 계란이 위에 흡수되는 알코올은 양을 줄여 준다고 하니 같이 드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그리고 조개국물도 타우린 성분이 있어서 알코올 분해를 빨리 해주어 숙취가 없게 합니다. 바지락 국물과 홍합 국물을 드셔도 좋다는 뜻입니다.
술 드실 때 옆에다가 물도 많이 따라서 같이 드셔 주시면 훨씬 취하는 속도도 느리게 되고 혈중 알코올 농도도 낮추는 효과가 있으니 물도 많이 마셔 주세요. 마지막으로 술을 섞어 드시면 좋지 않거든요? 마실 때 좋을지는 몰라도 다음날 숙취가 엄청납니다. 술은 섞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셔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