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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건강에 ‘으뜸’ 음식 7가지

뇌혈관 건강에 '으뜸' 음식 7가지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손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뇌혈관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게 필수다. 혈액 속 지질, 당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에 노폐물이 쌓여 혈관을 쉬우므로 뇌혈관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뇌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 이번 시간에는 뇌혈관 건강에 ‘으뜸’ 음식 7가지에 대해 살펴보겠다.

고구마

칼륨이 풍부한 식품은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도록 돕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미국의 ‘뇌졸중(Stroke)’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칼륨을 많이 섭취한 50대 이상 폐경기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뇌졸중 발병 위험이 12%나 낮았다고 한다. 고구마는 칼륨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비타민과 식이섬유도 많아 꾸준히 섭취해주면 건강에 좋다. 단,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칼륨 배출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우엉

올리고당이 풍부해 장 내 환경을 개선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우엉은 장 건강뿐만 아니라 뇌혈관 건강에도 탁월하다. 우엉에 포함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막고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해주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엉에 들어있는 아르기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을 예방해준다.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은 다량의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물질 등을 함유하고 있어 이점이 많은 식품이다. 특히 뇌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데, 미국 뉴욕대학교 랑곤 메디컬센터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을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섭취하는 사람은 뇌졸중이나 심장 질환의 원인인 혈전이 생길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적다고 밝혀졌다.

당근

하버드 의대에서 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당근을 1주일에 5회 이상 먹는 사람은 뇌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한 달에 한 번도 먹지 않은 사람보다 68%나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는 덕분이다. 뇌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당근을 섭취해보자. 당근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으며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먹어도 좋은 간식이 된다.

케일

뇌혈관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리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음식이다. 이러한 효능을 가진 대표적인 식품은 케일이다. 케일을 꾸준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케일은 샐러드나 무침, 쌈 채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주스나 즙을 내어 마셔도 좋다.

사과·배

사과 배 오이 등 속이 하얀 과일과 채소는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교 연구팀이 10년 동안 심장 질환 병력이 없는 2만 명의 성인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흰색 과일과 채소를 즐겨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52% 낮았다. 특히 평소 섭취하는 흰색 과일의 섭취량을 25g만 늘려도 뇌졸중 위험이 9% 낮아졌다. 흰색 채소 과일의 식물성 섬유와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항산화 성분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 혈관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블루베리·라즈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딸기류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 영양학 연구팀은 안토시아닌 섭취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기존 연구 25건을 분석했다. 안토시아닌은 붉은색이나 보라색을 띠게 하는 항산화 물질로 딸기류에 많이 들어있다. 그 결과,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를 하루 권장 섭취량만큼만 먹어도 심뇌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최대 40%까지 낮췄다. 딸기류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동맥경화, 고혈압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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