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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품이지만 내 몸엔 ‘독’이 될 수 있는 음식

건강 식품이지만 내 몸엔 '독'이 될 수 있는 음식

몸에 좋은 음식 중에도 매일 먹어야 할 음식과 매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 있다. 건강을 위해선 매일 7가지 무지개 색의 음식을 먹으라는 조언이 있다. 여기서 7가지 색의 음식은 과일과 채소를 의미한다.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에 따르면 다양한 색의 과일과 채소를 매일 먹으면 자연스럽게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다. 이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비만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 비결이 된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음식 중 내 몸엔 독이 되는 음식들도 있다. 이번 시간에는 건강 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것들이지만 모르고 먹으면 내 몸에서 ‘독’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음식들을 살펴보겠다.

우유

우유는 건강 음료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성장기의 어린아이들에게 권하게 되는 음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유도 사실 몸에 안 맞는 사람이 있다.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해서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그런 경우 유당의 분해효소가 모자라서 소화를 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잘못 먹으면 배탈이 날 수도 있다.

무조건 아이들에게 우유를 권하지 마시고 지켜 보신 후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길 바란다.

우유를 잘 못 먹는 사람은 요구르트와 요구르트를 권장한다.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은 중쇄지방산(MCT)이 풍부한 포화지방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의 수치를 전반적으로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테이블스푼당 121칼로리로, 칼로리는 결코 낮지 않다.

하루 최대 테이블스푼 2개 이상의 양은 먹지 않도록 제한한다.

새우

골다공증과 노화방지에 좋다고 알려진 새우는 신장이 별로 좋지 않으신 분들이 드시면 안 좋다고 한다.

그 이유는 새우의 머리에 퓨린이라는 성분이 혈중의 요산 농도를 지나치게 끌어올려서 통풍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요산 성분이 많으면 발가락 등 뼈들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먹으려면 머리를 떼서 드시고 가급적 많이 드시는 건 피하시는 것이 좋다.

양배추

피부도 좋고 다이어트할 때도 좋다고 하는 양배추이지만 양배추에는 고이 트로젠이라는 성분이 있다.

이것이 요오드의 흡수를 방해해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신 분들이 드시면 좋지 않다.

갑상선이 비정상적으로 작용을 한다니 주의해야 한다.

콤부차

소화기관의 건강을 위해 유산균이 든 프로바이오틱스를 즐겨먹는 사람들이 있다.

홍차나 녹차에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킨 콤부차 역시 장 건강에 좋다.

하지만 매일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콤부차는 산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면 속이 쓰릴 수 있다.

또 콤부차에는 설탕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를 매일 천천히 음미하며 마시면 충치가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

콤부차를 선택할 때는 가급적 당분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을 택하고, 하루 1~2잔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서양에서는 굴을 ‘바다의 우유’라 하며 강장제로 여기기도 한 음식이다.

하지만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있는 굴을 드실 경우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패혈증은 비브리오불니피쿠슨균이 혈액을 타고 몸 전체로 돌아다니면서 독성물질을 중독시키는 것을 말한다.

간이 안 좋은 사람이 드시면 증상이 더욱 악화돼서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굴 좋아하시는 분들도 참 많으신데 되도록이면 굴은 익혀서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시금치

시금치는 영양분이 풍부하기로 널리 알려진 음식이다.

하지만 수산 성분이 높은 음식이기도 하다.

수산 성분은 칼슘과 철분이 결합하게 되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게 된다고 한다.

또한 칼슘과 만나게 되면 몸안에 결석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평소 결석과 담석증 같은 환자는 절대 드시지 마시고 조심하시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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