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귀만 이상하게 잘 안 들리지 않고 작게 들리며 어딘가 막힌듯한 느낌이 나실 때가 있습니다. 귀에서 간혹 이상한 삐 소리처럼 이명 현상이 있기도 하고 가끔 가벼운 통증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또한 이물감이 있어서 안으로 가득 차 있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일시적으로 그랬다면 상관이 없는 것이지만 너무 자주 주기적으로 증상이 계속 이어진다면 당연히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한쪽 귀가 안 들려요 어떤 원인에 의해서 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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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이란 잘 들리지 않으면서 귀속에 뭔가 꽉 막힌듯한 느낌이 드는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귓속에 달팽이관 쪽으로 염증이 생겨서 나타날 수도 있고 스트레스나 종양 등에 의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조기에 치료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별일 아니겠지 하고 오랜 기간 방치하시면 청력을 잃어버리실 수도 있는 큰 사건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고요. 피로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증상이 계속되신다면 더 늦기 전에 빨리 진료를 받아 보셔야 하겠습니다.
외이도 협착증
외이도란 귓속 연골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통로를 말합니다. 외이도가 선천적이나 후천적으로 좁아지고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잘 안 들리게 되는 것인데요. 특히 만성적인 중이염을 가진 분들에게 자주 발견되기도 하고 물안에서 오래 계시는 직업을 가진 해녀, 잠수부 분들에게도 잘 나타납니다. 이럴 때는 적절한 약물치료와 수술로 인해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계속 문제가 되면 어지러움을 동반하고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활에도 지장을 주어서 나중에는 의사소통에 문제가 될 수가 있어요. 그러므로 빠른 치료를 받으셔서 문제가 되지 않게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이염
중이염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귀에 있는 내이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귀가 아프고 잘 들리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염증이 있어서 열도 함께 동반할 때가 있습니다. 한 1주일 에서 2주 안에는 낫게 되어 있는데 잘 낫지 않고 반복적으로 지속될 시 만성적으로 변할 수도 있어 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메니에르
메니에르는 귀속 내이에 림프액 균형이 조절이 되지를 않아 어지러움, 이명, 메스꺼움이 있습니다. 원인은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수면부족, 정신적 불안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생활습관을 규칙적이게 잡아 줘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해요. 그리고 수면의 질을 높여 줘야 합니다. 한쪽 귀가 안 들려요는 어떤 질환의 영향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돌발성 난청, 외이도 협착증 등의 질환도 있겠지만 일시적인 스트레스와 피로에 의해서도 있을 수 있으니 12주가량 지켜보시고 적절하게 대처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