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 있는 곳이 두껍고 많게 되면 굉장히 둔탁해 보이고 둔해 보입니다. 제가 체질이 상체가 발달되어 있어서 꼭 팔뚝과 겨드랑이 있는 곳으로 살이 붙습니다. 그래서 여름철에 민소매 한 번을 입어 본 적도 없고 짧게 올라오는 반팔은 꿈에도 못 꿨었습니다. 살을 빼게 되더라도 딱 내가 원하는 부위만 뺄 수가 없어서 그것도 은근히 스트레스가 됩니다. 원하는 대로 되지가 않으니 왜 그런지 이유를 설명해 드릴까 하는데요. 팔뚝은 다른 곳의 신체 부위에 비해 정말 잘 빠지지도 않고 딱 눈에 띄게 티가나 게 마련입니다. 저는 운동을 하더라도 이상하게 다른 부위만 빠지고 팔 부분은 그대로 남아 있더라고요. 정말 어떤 부분보다 마의 구간인 것은 확실합니다. 이제 원인부터 알려 드려 볼게요.
첫 번째로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입니다.
혈액순환이란 가지고 있는 말 뜻 그대로 피의 흐름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아무래도 팔 근육이라는 게 제대로 사용할 일이 없고 똑같은 자세를 매일 하고 있으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습니다.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쪽으로 살이 더 가게 됩니다. 이제부터 라도 자세를 꼿꼿이 똑바로 펴시고 자주 팔 운동을 해서 순환이 되는 흐름을 좋게 해 주세요.
두 번째는 무거운 것을 드는 습관이 있습니다.
결혼하신 주부님들이 팔뚝에 살이 더 붙게 되는데요. 아기를 케어하고 안아주는 과정에서 팔 근육이 더 단단하게 될 수가 있어 상체가 더 나가 보입니다. 아기뿐만이 아니라 무슨 무거운 걸 드시는 직업을 가지셨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직업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조심해서 무거운 건 들지 않도록 합니다.
세 번째는 운동부족을 들 수 있어요.
겨드랑이를 중심으로 한 팔 쪽으로는 거의 쓸 일이 없으시면 당연히 움직임이 현저히 떨어지니까 문제가 됩니다. 한번 축적된 살은 잘 빠지지도 않으며 오히려 살이 더 붙게 하는데요. 의식적으로 팔 쪽에 운동을 가끔씩 해주세요. 둥근 원을 그리듯이 움직여 주시던가 양팔을 자주 흔들어서 운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팔뚝살찌는 이유를 포스팅해봤습니다. 바른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아실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자세가 삐딱하고 올바르지 않으면 기의 흐름과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더 찔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최대한 의식해서 등을 쫙 펴시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세요.